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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사 2급 자격증을 딴 후기를 작성한다.
공부한 책은 시대고시기획에서 출판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책이다.
응시회차는 16년도 3회차 정기시험을 치뤘다.
우선, 시험은 필기형과 실기형으로 나뉘어진다.
1) 필기형 : 100문항이며, 매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며 시험시간은 2시간 30분
2) 실기형 :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나누어서 시험을 본다. 필답형의 경우 60점 만점, 작업형의 경우 40점 만점. 두 점수를 합산해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이며 시험시간은 각각 2시간 총 4시간
공부과정은 아래와 같았다.
◎ 필기형 : 공부기간은 3주정도 된것 같다. 필기형은 조사방법론1, 조사방법론2, 사회통계로 크게 3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나는 우선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읽었다. 주구장창 읽고 문제풀이도 답을 체크해놓고 쭉 읽었다. 대신 대다수의 문제출제 방식이 "아닌 것은?"이기 때문에 나머지 문항들도 다 읽었다. 이렇게 한 3번은 보다보니 대충이나마 머릿속에 들어왔다. (여전히 이해안가는 부분은 끝까지 이해 안갔지만 개념이 잡히는 부분들이 충분히 있었다.) 그다음부터는 중요한 부분에 밑줄, 그 이후부터는 핵심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읽었다. 처음에는 3일에 한번(약 650p)씩 읽었는데 나중에는 2일에 한번씩 읽게 되었다. 그렇게 7번정도을 보고(처음엔 10번이 목표였지만 시간상 계획을 바꿨음) 문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했다. 쉬운부분은 시간단축을 위해 X를치면서 삭제해 갔고, 이후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시간을 재면서 했지만 딱히 시간적 압박은 없었다. 이렇게 시험날까지 기출문제 반복풀이를 계속했다. (사실 필기형은 그냥 기출문제만 계속 무한반복 풀이해도 합격기준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필답형을 고려할 때 이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개념을 조금 잡고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 필답형 : 공부기간은 약 1.5주정도 된것 같다. 필답형은 주관식이라고 보면 된다. 어느정도 개념이 잡혔다고 판단하였기에 이때부터는 기출문제 위주로만 개념공부를 하였다. 2010년도부터 2015년까지의 기출문제를 전부다 나열한 후 중복문항을 제외하고 비슷한 개념들끼리 묶었다. 이렇게 한 후 자세한 개념을 한글로 옮기다 보니 처음엔 33페이지가 나왔다. 안그래도 머리가 안좋은데 33페이지를 통째로 외우는 것은 무리였기에 한번씩 정독하면서 정리한 파일을 다시 정리하고 압축하는 작업을 반복해서 6번의 수정을 통해(재정리집1부터 6까지 있었으니까) 20페이지까지 줄였고 이 내용을 집중적으로 외웠다. 이 역시 계속해서 읽고 외우다보니 외워지는 부분은 자연스레 외워졌지만 안돼는 부분은 잘 안돼었다. 결국 시험날까지 끝까지 못외웠던 개념이 2개 있었지만 다행이 그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 작업형 : 공부기간은 1주일 이었다. 문제집에 나온 그대로 따라했다. (작업형은 개념이 잡혀있으면 문제를 푸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모든 기출문제를(1회~9회 + 2012년~2015년 기출문제) 한번씩 풀고 눈으로 그 풀이과정과 결과해석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다. 그래도 헷갈리는 부분이 없지않게 있어서 이번에도 한글파일로 정리집을 작성했고 약 5페이지 분량이 되었다. 이 정리집은 시험 당일날 버스에서 한번 쭉 훑어보는걸로 활용되었다. 시험은 크게 9문제인가가 나왔는데 그중 1문제는 질문지 작성문제였으며 문제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시간적 여유도 충분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 3가지를 끄적여본다.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해도 좋을 듯 싶다.
1) 내가 본 책은 방대한 양과 많은 기출문제를 담고 있지만 그에 비례해 오타가 너무 많았다. 처음엔 몰랐으나 계속 읽다보니 오타가 너무 많이 보인다. 특히 기술통계 부분에서는 기호나 공식이 꽤 나오는데 여기서 마저도 오타가 있었고, 비전공자는 그 책만 바라보고 공부할텐데 어떻게 하란 소리인가...? 오타로 인해 만약 실전에서 실수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지나!!?
2) 같은 개념의 정의를 다른말로 풀어서 기재하는 경우가 있다. 앞의 설명 부분에서 나온 어떤 개념에 대한 내용이 뒤의 문제풀이에서는 또다른 내용으로 적혀있다. 그 맥락은 통하나 한가지 개념을 2가지로 풀이를 해주게 되는것이므로 한글의 위대함을 느낌과 동시에 앞쪽으로 돌아가서 본래의 개념에 추가적인 내용을 기재하면서 공부했다. 이럴바엔 그냥 처음부터 상세하게 개념정의를 여러가지로 적어놨으면 될텐데 말이다.
3) 두번째 경우와 반대로 같은 개념에 대한 정의를 말하곤 있지만 그 개념에 대한 항목 명칭 자체를 다르게 기재하는 경우가 있다. 앞에서 나온 어떤 개념의 명칭이 뒤의 문제풀이에서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렇게 다르게 부를 수 있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그것을 다 포함해서 제시를 해주던가.... 예를 들자면 실제 공부할 때 나오는 "액면타당도"는 나중에는 "표면타당도, 논리타당도, 논리적타당도, 외견상의타당도"로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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